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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T(On the job training) 가 필요한 이유

Chandleridle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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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T - On the Job Training 가 필요한 이유
 

OJT On the job training 의 약어로써 OffJT (Off the job training) 과 교육,훈련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동일한 목표가 있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 OffJT가 체계적인 집합교육을 뜻한다면 OJT는 개개인의 실습 즉 실무를 진행하는 동안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직장이라는 틀안에서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현실적인 예를 든다면 기본 O/A 소프트웨어인 엑셀의 자동합계 수식을 모르는 신입 직원에게 전월 판매금액에 대한 평균값과 총액을 뽑아오세요라고 업무를 지시하고 사전에 그 과정과 엑셀의 함수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교육해주고 이러한 일련의 OJT를 통해 신입 직원은 실무를 통해 엑셀을 다루는 방법을 습득하고 동일한 일 혹은 응용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계나 도구를 사용사용법을 알려주고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과 같은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신입 직원이 입사하여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과정을 통해 실무에 투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으나 대기업이나 금융권과 같이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OffJT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짧은 기간 동안 교육을 실시하고 OJT란 명목으로 신입사원을 실무에 투입하고 있다. 절대적이라 할 수 없지만 보편화되지 않은 단순하지 않은 실무능력을 요구하는 회사일수록 OJT는 더욱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럴까? 짧은 시간의 교육에 의해 일정 수준의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이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안고서라도 OJT가 필요 없는 숙련된 경력사원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글쓴이의 경우에도 신입사원이 들어오기 몇 주 전부터 교육 시간표를 작성하고 자료를 수집해서 나름대로 교육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지만 막상 교육하려고 하면 이일 저일 핑계로 제대로 된 OffJT를 할 수 없고 바로 OJT를 한다는 명목하에 실무로 바로 투입하고 막연히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할 수밖에는 없었다. 여기서 단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자의 맨파워가 소모된다는 것이다.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입직원이 반가우면서도 부담스럽다는 것이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하지만 효과적인 실무 중심의 OJT교육은 OffJT를 할 수 없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므로 개인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특정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요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OJT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이론적인 부분에 알고 있더라도 막상 실무를 접하게 되면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더욱 숙달된 경험을 토대로 업무의 생산성을 올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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