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유지보수 활동

Plant maintenance 라는 말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플랜트를 건설하는 Engineering 과정 못지않게 Maintenance 는 플랜트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련의 과정입니다. 기름칠을 한번이라도 더 한 기계가 그렇지 않은 기계보다 수명이 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보통 플랜트의 주기는 20년정도를 보는데 이후에 상태를 봐서 공장을 폐쇄하거나 Revamp 활동을 통해 사용주기를 연장하기도 합니다. Engineering 과정에서 사양서를 살펴보다 보면 간혹 공급기기의 수명을 20년이상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문구를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공장상태를 원형에 가깝게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공장 운영의 효율성 및 운영기간을 늘리기 위한 Maintenance Activities 는 반드시 필요한 역무입니다.

플랜트 보전 활동 - Plant maintenance activities

플랜트 보전활동은 크게 3가지로 분류 됩니다.

• 검사
• 예방보전
• 수리 

Inspection[검사] 활동은 현재 설치 되어 있는 모든 기자재의 상태를 기술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말 하며 예방보전은 설비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행위를 말하며 수리는 말 그대로 고장난 장치류에 대해서 휴지 기간동안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것을 말 합니다.
플랜트 유지보수 팀은 크게 관리와 현장 팀으로 나뉘며 관리팀에서는 예방정비를 전반에 걸친 일정 및 계획을 수립하며 현장(외주 및 기타) 은 실질적인 Maintenance activity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때 특정 설비에 대한 위치, 일정, 유지보수 목적이 명시되어 전달되어야 합니다. Maintanance activity 를 할 때는 항시 특정설비의 Spare parts 가 사전에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유지보수 과정

유지보수 과정을 살펴 보면

Step 1. Notifiation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개략적인 개요와 기능 고장 내역을 알립니다.

Step 2. Planning

외부 인원이 필요한지 내부 인원으로 해결가능한지를 판단하고 인원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때 필요한 자재 목록(Spare parts포함)을 및 공구 목록을 확인합니다.

Step 3. Scheduling

일정이 수립되고 실행단계에 돌입합니다. 플랜트 설비의 전체 가동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수행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 및 판단한 후 유지보수 작업을 지시 합니다.

Step 4. Excution

외부 조달이 필요한 자재는 사전에 준비해서 실시해야 하며 유지보수가 끝난 설비의 교체 자재를 수거 합니다.

Step 5. Completion and History record 완료 및 보고

교체 내역 및 사용 자재 목록을 기록하고 유지보수 설비의 History 를 기록합니다. 유지보수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와 함께 Notifiation 을 통해 결과를 보고 및 완료 합니다.

유지보수 활동 기간내에서 기기별 Warranty period 가 있는데 기자재 공급업체의 품질보증 기간을 말 합니다. 이 기간내에 공급 기자재 하자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Warranty 를 바탕으로 기자재 수리 및 부품 교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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