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케리어라고도 호칭하는 케이블베어 (Cable veyor)는 통신선, 공압선, 전기선 등을 움직임(Stroke)이 있는 유닛 장치를 따라 움직이면서 유틸리티 선을함께 이동시켜주는 기구요소 요소입니다. 기계,기구설계를 하게되면 케이블 베어 선정을 한 이후에 케이블 베이어를 고정하는 브라켓을 별도로 설치하는데 안정적으로 고정부, 움직임부의 고정상태에 상관없이 고려해야 합니다.
케이블 베이어를 설치하는 이유를 아래의 두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이탈 방지
- 길이가 길 경우 뒤에서 받혀주는 역할을 함.
브라켓은 보통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고 두께는 2.3t~4t 까지 길이를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3t가 가장 문안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4t는 너무 과하고 2.3t는 또 너무 약하다는 느낌이 들고 물론 케이블 베이어의 크기에 따라 고려해야 합니다.
케이블 베이어 브라켓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1축 로봇에 카메라를 달아서 Work 가 Loading 된 상태에서 Z축으로 하강하여 근접 촬영을 하는 경우 카메라케이블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1. 1축 (z축 방향) 로봇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 수직방향으로 Stroke 가 250mm 인 로봇입니다.
3. 위 아래로 250 mm 상승 하강하는 로봇에 카메라를 부착했습니다.
4. 카메라를 아래 250mm 이동시킵니다.
5. Work 가 왔으니 사진한방 찍어주고 제품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구물의 준비과 완료 됐습니다.
6. 여기까지가 기구물의 준비였다면 다음으로 카메라 구동에 필요한 전기 케이블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7.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해서 서두에 언급한 케이블 베이어를 설치하겠습니다. 현업에서 라인이나 장비 설계시 케이블 베이어가 필요한 구간에 케이블 베이어가 없다면 전기 관련 부서나 업체에서 득달같이 연락이 옵니다. 빨리 설치 해 달라고.
아래 그림에서 처럼 케이블이 아래-위 의 움직임이 있기에 케이블 입/출 방향을 고려해서 그려넣었습니다.
케이블 베이어는 위의 그림처럼 브라켓을 절곡해서 고정한 후 케이블 체인을 고정하는 형식입니다.
케이블 베이어 브라켓 (서포트) 를 제작시 체인 단면을 기준 좌/우로 5mm 정도의 여유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인과 정치수로 제작된다면 체인이 움직이지 않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지요. 케이블의 종류 및 크기에 따라서 서포트를 제작시 간격을 띄우는 치수는 차이가 있으니 사용하고자 하는 케이블 베이어의 카달로그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케이블 베이어 서포트의 양 끝단을 접어 올리는(절곡) 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이탈 방지라는 가장 큰 이유도 있지만 절곡물의 강성을 올려주기 위한 것이라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절곡물은 평자 상태보다 절곡 상태일 때 더욱더 큰 강성을 얻게 됩니다. 깨끗한 A4 용지의 끝을 잡고 상/하로 흔들 때와 반으로 접었다 핀 후 상/하로 흔들었을 때의 종이 상태를 본다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기구설계자가 케이블 베이어를 잘 선정하였더라도 설치 과정에서 욕을 먹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가서 보면 어김없이 케이블 베이어 서포트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케이블 베이어의 방향을 잡아주고 오와 열을 유지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수적으로도 항시 틀린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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