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궁금한 이야기 주제는 Plant현장의 페인트 도색 벗겨짐 현상 - 박리현상 입니다.
플랜트 산업에서 설비 및 배관 구조물 등에 도색 작업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Paint specification 을 따라 도색작업을 진행합니다. 절차는 표면처리-하도-중도-상도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 된 이후에는 건조작업을 거치게 되는 것인데요 표면처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페인트 박리현상 - Paint Flaking>
위의 사진은 현장에서 발생한 Paint Flaking (박리현상) 의 한 부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표면에 페인트가 들고 일어나서 부식이 동반되면서 보기가 좋지 않은데요 설비를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생긴 것이 아니고 납품한지 얼마 안된 설비에서 발생한다면 머리가 아픈일 입니다. 특히 Outdoor 용 설비일수록 박리 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인을 살펴 볼까요
사진상으로 볼 때 박리현상이 금속표면까지 들고 일어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표면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면 처리된 금속의 부착력 보다 도료끼리의 장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하/중/상도가 동시에 박리가 일어난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페인트 도료가 오염되었을 경우인데요 이 경우 페인트 내부에 오일이라던지 먼지 등이 섞이면서 페인트의 흡찹력을 방해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표면처리를 제대로 했다 하더라도 하도/중도/상도를 중간 과정에서의 Interval time 을 지키지 않고 도색을 진행할 경우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도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박리 현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플랜지들과 같이 연결부위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도막 두께가 두꺼운 상태에서 조립을 하게 되면 Paint 가 깨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박리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Inspection 과정에서 표면 처리 이후에 O-Film 을 이용해서 표면 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Adhesion test 를 통해서 부착력이 일정 기준치 안에 들어오는지를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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